교육·정보 목적의 콘텐츠입니다 — 투자자문이 아닙니다. 고인의 공개 발언·원칙에 기반한 가상의 사고 실험이며, 특정 행동을 권유하지 않습니다.

오늘 한국 증시가 하루 만에 7.9% 급락했습니다. 반도체 대형주들이 두 자릿수로 밀렸고, 중동發 지정학 뉴스가 공포를 증폭시켰습니다. 이런 날 저녁이면 우리는 계좌 대신 다른 것을 열어보는 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— 예컨대, 2023년 99세로 세상을 떠난 찰리 멍거가 남긴 말들 말이죠.

먼저 분명히 해둘 것: 멍거는 오늘의 시장을 본 적이 없고, 이 글은 그의 공개된 발언과 원칙을 오늘에 비춰보는 가상의 사고 실험입니다. 그가 실제로 뭐라 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.

첫 번째, 그는 아마 낙폭 자체에 놀라지 않았을 겁니다. 2009년 BBC 인터뷰에서 멍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. "시장가격이 반토막 나는 일을 한 세기에 두세 번 평정심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면, 당신은 보통주 주주가 될 자격이 없고, 그에 걸맞은 평범한 결과를 받아 마땅하다." 그 자신이 운용하던 투자조합은 1973년과 1974년, 2년 연속으로 각각 약 -31%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. 그는 그 시기를 버텼고, 그 후의 복리가 그의 인생을 만들었습니다. 하루 -8%는 그의 기준으로는 "세기의 사건"조차 아닙니다.

두 번째, 그는 "거꾸로" 물었을 겁니다. 멍거의 유명한 도구는 수학자 야코비에게서 빌려온 역산(inversion)입니다 — "항상 뒤집어서 생각하라." 오늘의 질문을 뒤집으면 이렇게 됩니다: "지금 팔면 무엇이 좋아지는가?"가 아니라 "오늘 같은 날 투자자들이 저지르는 가장 확실한 바보짓은 무엇이고, 나는 그걸 피하고 있는가?" 그의 목록엔 아마 이런 것들이 올랐을 겁니다 — 공포에 쫓긴 투매, 마진 콜을 부르는 레버리지,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자산에 대한 뒤늦은 후회.

세 번째, 그는 기질(temperament)을 점검했을 겁니다. "높은 IQ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형편없는 투자자인 이유는 기질이 형편없기 때문이다"가 그의 지론이었습니다. 급락일의 진짜 시험은 분석력이 아니라, 미리 정해둔 원칙을 감정이 요동칠 때도 그대로 실행하는 능력이라는 겁니다.

네 번째, 그는 아마 대부분…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. "큰돈은 사고파는 데 있지 않다. 기다리는 데 있다." 멍거에게 행동의 반대말은 게으름이 아니라 준비였습니다 — 미리 공부해두고, 미리 기준을 정해두고, 시장이 공포에 빠졌을 때 그 기준이 시키는 것만 하는 것.

오늘 Alphixir의 AI 4종도 비슷한 시험을 치렀습니다. 개장 전에 봉인된 결정은 시장이 흔들려도 수정되지 않고, 그 결과는 내일 아침 있는 그대로 채점되어 공개됩니다. 멍거가 말한 "기질"을 기계로 옮기면 아마 이런 모습일 겁니다 — 원칙을 미리 못박고, 그 기록을 지우지 않는 것.

본 글은 교육·정보 목적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. 고인의 공개 발언을 인용한 가상의 프레임이며, 특정 행동을 권유하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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